다들 노트북의 최저가는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50만 원? 40만 원? 30만 원? 등 저렴한 노트북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엄청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는 10만 원대의 가장 저렴한 노트북 아스파이어 A111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나와에는 2021년 등록이 되어있지만 실제 출시일은 2018년 7월에 아스파이어 1이라는 라인업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아스파이어 A111 성능
아스파이어 A111의 성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이 본다면 좋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품 윈도우 10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고가의 제품들 중에서도 윈도우 10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보니 윈도우 10 지원은 정말 좋은 점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듀얼코어 N4000
DDR2 2GB
eMMC32G
11.6인치 화면
인텔 그래픽
등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왜 최저가 9만 9천 원이 나오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실사용 스펙후기
정말 아스파이어는 낮은 스펙이라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인텔 듀얼코어를 장착한 CPU N4000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만 본다면 CPU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실 텐데요. 요즘 나오는 CPU와 비교한다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상작업을 하기에는 엄청난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11.6형의 HD보다 조금 더 높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D정도의 화질이다 보니 크게 니 쁘지는 않은 정도입니다. 다만 FHD를 선호하는 지금 시대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스펙임은 확실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윈도우 10이 설치가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약 10만 원대의 노트북에서 윈도우를 지원받는다는 거는 정말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없는 일일 겁니다. 제가 구매했던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노트북임에도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니깐요.
아스파이어 A111의 아쉬운 점
그냥 눈대중으로 디자인을 본다면 HP브랜드의 노트북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로 보게 된다면 누가 봐도 옛날 노트북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 겁니다. 지금 시대의 노트북들이 슬림하고 깔끔하게 나와 더 그런 효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의 베젤도 굉장히 두꺼운 편입니다. 2018년의 제품이다 보니 정말 기대감 없이 첫 대면을 해야 실망을 덜할 정도입니다.
발기 또한 처참한 수준인데요. 요즘 화면 밝기가 250 nit가 욕을 먹고 300 nit는 돼야지 쓸만하다고 말하는 시대인데 220 nit는 야외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라는 의문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응답속도는 8ms로 느린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작업용으로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키패드 역시 9만 원대의 노트북임을 다시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9만 원대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좋은 키보드를 쓰는 사체를 하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냥 있는 데로 불편한 대로 사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 역시 기존에 있는 키보드를 사용할 뿐이지 새로 추가할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아스파이어 A111 좋았던 점
화면각도가 180도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많인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펼쳐지는 장점은 어디에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야외에서는 사용하기 정말 불편해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스플레이 화면의 베젤이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11.6인치의 화면이라서 그런지 크게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나름 좋은 화면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무게도 1.3kg이라는 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휴대성에서는 정말 좋은 무게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포트 구성 또한 마음에 든 점 중 하나입니다. 요즘 나오는 타입 C나 썬더볼트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여유로운 포트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편한 점 중 하나이니깐요.
마지막으로
아스파이어 A111을 사용해 봤을 때 제가 느낀 점은 웹서핑을 할 때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의 버벅거림은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스스로가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영상을 보거나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한다라면 이 노트북은 금방 쓰레기통이나 중고거래시장에 올리게 될 겁니다. 오래된 제품이기도 하지만 성능 또한 정말 안 좋은 측에 속하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궁금해서 사용하거나 정말 웹서핑을 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면 이러한 제품이 있다는 것은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전자기기를 살 때에는 많은 정보를 찾고 스스로가 공부를 한다면 구매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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